이런 소리를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전까지 누구보다 더 부정했던거, 힘들었고 시간도 많이 낭비했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인생의 관념을 끝까지 고정시켜버리는 짓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점. 점. 존 케이지서 부터 시작된 음악이다...구체음악이다...백남준의 어쩌구저쩌구하는 말들이 더럽게 많고, 몇 안되는 개념으로 해석하려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런 방법이 느낄 수 없는 모자란 부분을 더 드러내는 모습으로 밖에 비추어지지 않는다는거. 그리고 분석과 감상은 종이 한장 차이지만 다의성을 잃어버리고는 음악이다, 아니다 보다 들어보고 느낀 후에 달라진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테니 감상 하세요. by mingus
그들 보다 더 잘하는 그래서 멋있는 전직 깍뚜기. 비트를 만들어 내든 잘라 붙이든 그루브라는 일관된 말로 애매모호하게 어물적 넘겨버리고 끝내 날조해버리는-머리를 잡아먹는 모자를 쓰고 미국의 각 도심지의 약어를 손으로 싸인을 하는-그들에게 묻고 싶네. 스윙과 투포가 뭔지 아냐고. 그리고, 그 깍뚜기의 올타임 훼이보릿 앨범이 암캐들의 반란과 너 경험해 봤는거? 라고. 맥스 로치와 엘빈 존스 그리고 레오 모리스가 여기 복제되어 있다는 사실도, 그리고 그 아우라도 그대로 살아있다네. by mingus
애정이 없는지 팔까말까 망설이다 마지막을 성실하게 들어보다 팔지 못하는거. 항상 이런 순간에 나의 허접스러움을 확인하는거. 어리석기도 하고. 이런 기회로 나의 베개 옆에 두게 되는 건만 수십장. 주체하지 못해 꿈나라에 가있는 동안 점점 쌓여가는 씨디가 무너져 내 눈탱이와 마빡을 때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조바심에 다시 시디장으로. 매번 반복되는 느낌은 음악이 나이고 내가 음악인-도그마 선언 가운데 섹스신에서는 진짜로 섹을 해야한다는 것 그게 바로 제3자가 공감할 수 있는 리얼리즘-절대공감을 하지 못한 채 비양심적으로 팔아버렸던 그 음반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안녕. by mingus